응애 全세대 걸쳐 빠른 약효 자랑
발생 최성기 앞두고 7월이 방제 적기

기온은 해충 발생빈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다. 기온이 높을수록 각종 해충 발생 시기는 앞당겨지고 발생량도 많아진다. 특히 장마기 전후 고온다습한 시기에는 좀 더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하는데, 올해는 봄철 기온이 높았던 탓에 예년보다 해충 발생량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다양한 해충 중, 방제가 어렵기로 이름나 있는 게 바로 응애이다. 응애는 크기가 워낙 작아 예찰이 쉽지 않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예찰 어려운 응애, 초기방제 성공해야

응애는 거미과의 대표적인 해충으로 식물 잎에 달라붙어 수분과 영양을 빨아먹으면서 식물을 말라죽게 한다. 기주범위가 광범위하고 번식력이 왕성하기 때문에 진단하고 방제하는 시기를 놓치면 발생 밀도가 급격히 증가한다. 또한 성충뿐만 아니라 유충과 약충도 식물의 조직에서 세포조직을 빨아먹어 큰 피해를 입힌다. 피해를 입은 잎은 노란 점이 찍히면서 탈색되는데, 피해 수준이 높아지면 낙엽이 진다. 밀도가 높은 포장에서는 거미줄을 내뿜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등 피해증상이 확연해 지는데, 이 시기에는 전문 약제로도 방제가 거의 불가능하다. 나방(3~4세대)이나 돌발해충(1세대)에 비해 현저히 많은 세대수(8~10세대) 또한 응애 방제를 어렵게 만든다. 응애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 는 잎 뒷면과 꽃 속까지 주기적으로 증상을 관찰하면서 전문약제를 사용해 방제해야 하며, 응애가 발생한 잎은 제거하고 곧바로 외부로 반출해야 한다.

저항성 발현 쉬운 응애, 교호 살포 필수

응애 방제는 크게 3차로 진행되는데 △1차는 5월 중순 △2차는 6월 말부터 8월 초 △3차는 발생밀도에 따라 8월 초부터 9월 초까지 추가로 방제 한다. 특히 2차 시기에는 집중 관리와 방제가 필요한데 8월 말 응애 발생최성기에 접어들기 전에 밀도를 최소화해야하기 때문이다. 응애는 약제 저항성이 쉽게 유발되는 해충이기 때문에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호 살포해야 한다. 저항성이 발현된 응애의 경우 1세대, 2세대를 거쳐 계속 번식하다가 4년 뒤에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늘어나 방제가 어려운 상황을 초래한다. 가장 효과적인 약제는 올해 출시된 응애 전문 방제약제, 마이트킹 액상수화제이다. 이는 완전히 새로운 계통의 약제로 저항성이 없다. 또한 다른 약제에 비해 발현 속도도 빨라, 처리 후 3시간 만에 경련이 발생하고 5시간 후에는 치사가 시작된다. 알부터 성충까지 응애의 全 생육단계를 방제할 수 있으며, 온도가 높든지 낮든지, 비가 오든지 말든지 외부 환경 관계없이 균일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꿀벌과 천적 등 유용곤충에도 영향을 주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농가들 사이에서 우수한 응애 전문약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경농 제품개발팀 박현호 PM은 “응애 방제 시에는 저항성 개체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게 관건”이라며 “마이트킹은 응애의 신경계인 글루탐산 수용체에 결합해 이상행동을 유발하는 신규 작용기작을 갖고 있어 저항성 의심 응애도 완벽하게 방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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