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통풍 중요… 땅에 닿는 부분까지 약제처리
무름병 전문 약제 ‘무룸멘다’, 초기 방제가 중요

무름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장마를 지나 고온기가 도래하면 작물의 땅과 맞닿은 부분의 잎자루와 줄기부터 결구 내부를 연화·부패시키는 무름병의 위협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봄철 낮 기온이 높았던 데다가 비가 자주 내리면서 무름병 발생 위험이 커져있어, 농업인들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발병하면 치료 불가, 발병 전 예방이 최선

작물의 조직을 연화시켜 물컹하게 썩히는 무름병은 재배기간 중에는 물론이고 수확물의 수송 도중 또는 저장 중에도 큰 피해를 초래해 농민들의 골칫거리로 여겨진다. 무름병은 채소, 과채류, 감자, 구근류 등 약 50종의 식물에서 발생한다. 병 발생 초기에는 생기를 잃고 물에 데친 것 같은 암록색의 수침상 반점이 나타나는데, 상처부위에서 처음 시작해 좌우상하로 발전하며 마지막에는 조직이 크림 처럼 변해 악취를 발산하면서 작물의 일부 또는 전체가 시들어 죽는다.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지면 병원균은 20분 만에 두 배씩 증가하며, 기하급수적으로 밀도가 늘어난다.

무름병은 일단 발생하면 치료가 거의 불가능

한 병해이다. 병 증상이 외부로 나타날 때는 이미 병원균이 식물 조직 속으로 깊숙이 침투해 세포조직을 괴사시킨 상태이다. 이 때문에 무름병은 예방이 최선이며, 병이 발생된 이후에는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무름병이 다발생 하는 시기는 장마 직 후 고온기인 7월말부터 8월로, 발병 전 미리미리 약제를 처리해 예방해야 한다. 무름병 특효약 ‘무룸멘다’, 항공방제도 가능 방제가 어려운 병인만큼, 무름병 전문약제를 활용해 예방해야 한다. 무룸멘다 유상수화제는 세균병 전문약제로 특히 무름병에 뛰어난 약효를 자랑한다. 유상수화제라는 특화된 제형기술을 적용했는데, 이는 입자의 지름이 수화제·입상수화제보다 40% 이상 작아 기존 제형보다 작물에 균일하게 부착된다. 이 때문에 제품사용 시 분진, 가루날림이 전혀 없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제품의 표면장력이 다른 제품들보다 낮아 약액 살포 시 작물체에 넓고 균일하게 살포된다는 장점이 있다. 항공방제가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무룸멘다 유상수화제는 국내 최초의 항공방제용 무름병 약제이다. 최근 효율을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하려는 농업계 노력에 부합하는 제품인 셈이다. 항공방제 시에는 반드시 약제의 동시방제 능력과 작물에 대한 안전성, 살포 물리성을 고려해야 하는데 무룸멘다 유상수화제는 항공방제용 제품으로 정식 등록돼 있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이와 관련 ㈜경농 제품개발팀 양지석 PM은 “장마 직후 높은 기온이 지속되면 무름병 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발병 추이를 면밀히 살펴 초기에 무조건 방제해야 한다”며 “특히 대면적 재배지의 경우 무름병 균의 전파를 감지하고 예방하는데 어려울 수 있으니 무인항공기를 이용해 무룸멘다를 처리하면 보다 편리하고 확실하게 방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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