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방개와 벗풀은 ‘미리매’ 액상수화제
‘피쓰리’ 유현탁제, 피와 논조류까지


‘초장에 잡는다’는 말이 있다. 나쁜 습관이나 문제 상황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전에 신속하게 바로잡는다는 의미이다. 수도 재배 농가들은 매년 잡초들을 ‘초장에 잡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한다. 빠르게 생장하는 잡초가 논물 수면 위로 올라오면 그 해 농사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잡초가 양분을 빼앗는 속도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모가 제대로 생육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모판을 준비하고 본답에 이앙을 하기 전 써레질 직후 이앙전제초제를 처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모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잡초의 발아를 억제해 잡초와의 초반 전쟁에서 승기를 확실히 잡기 위함이다.

 


올방개·벗풀, ‘미리매’로 해결

미리매 액상수화제는 써레질 직후 사용하는 이앙전제초제로, 처리 후 토양표면에 강하게 흡착해 약제 처리층을 형성한다.
이렇게 형성된 처리층은 논물 담수유지를 잘 해주면 처리 후 21일까지
는 100%, 28일까지는 90% 이상 논잡초 발생을 억제해 준다.
미리매 액상수화제는 올방개뿐만 아니라 벗풀·올미 등 다년생잡초와 설포닐우레아계 제초제에 저항성을 갖는 물달개비와알방동사니에도 우수한 약효를 자랑한다.특히 올방개와 벗풀은 땅 속 괴경이 위치한 깊이에 따라 올라오는 시기가 각기 달라 방제 적기를 찾는 데 어려움이 많은데, 미리매는 초기에 빠르게 올라오는 올방개와 벗풀이 너무 커지지 않게 억제해 주므로 이앙 후 10일~15일에사용하는 마타조·마타킹과 같은 다년생잡초에효과 좋은 중기제초제의 처리 적기(올방개 초장 5~7㎝ 이내)를 놓치지 않게 도와준다.올방개와 벗풀 같은 다년생 잡초가 문제되는논에서는 벼 수확 후 늦가을에 깊이갈이를 통해 땅 속 괴경을 얼어 죽게 하고, 봄철 깊게 경운하고 써레질을 잘게 하여 괴경이 물에 뜨도록 해주면 동시에 방제하기 쉽다.

어려운 저항성 피, ‘피쓰리’로 싹쓸이

이상 고온현상은 잡초 방제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제초제 저항성 잡초는 제초제를 처리해도 잘 죽지 않고 해마다 종자를 생산하며 저항성을 후대에까지 전달한다. 확산 속도가 빨라 지난해 기준으로 60%에 달하는 논 잡초에 제초제 저항성이 있다는 조사 자료도 발표된 바 있다. 최근에는 논조류(이끼), 괴불 발생이 증가하여 논물의 수온을 떨어뜨리고 어린모의뿌리 활착을 저해한다. 이 때 필요한 제품이 피쓰리 유현탁제이다. 피쓰리 유현탁제는 피, 물달개비 등 저항성잡초와 벗풀 등 다년생 잡초에 강하고 쇠뜨기말· 그물말·유그레라와 같은 논조류를 효과적으로방제할 수 있다. 또한 논물 관리를 잘 해주면, 상당히 긴 잔효력으로 논을 오랫동안 깨끗하게 만들어주는효과가 뛰어나다. 더구나 유기용제를 사용하지않아 친환경적이며 원액을 그대로 살포하기 때문에 간편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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